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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플레이 소감카테고리 없음 2024. 10. 16. 09:50반응형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플레이 소감
오늘은 닌텐도 스위치로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을 플레이했다. 이번엔 초반에 좀 익숙해진 상태라, 자신감을 가지고 게임을 시작했는데, 그래도 게임이 주는 그 모험의 느낌은 여전했다. 시작하자마자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에서 여전히 숨 막히는 풍경에 감탄하게 된다. 하이랄의 대자연 속에서 한동안 풍경만 바라보다가 시간을 보냈을 정도로, 배경이 너무 아름답다.
오늘의 목표는 숲 속에 있는 신전을 찾아내는 것이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걸렸다. 신전으로 가는 길에 몬스터들과 몇 차례 전투를 벌였고, 특히 새로운 적들 중 몇몇은 꽤 까다로웠다. 그중에서도 바위로 된 골렘 같은 적은 물리적으로는 거의 무적이라 다양한 전술을 시도해야 했다. 결국 폭탄 화살을 사용해 약점을 공격했을 때,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느꼈다.
게임 중반부에는 새로운 능력인 울트라 핸드를 사용해보았다. 물건을 이동시키고, 다양한 구조물을 만드는 능력인데, 이걸로 퍼즐을 푸는 재미가 생각보다 쏠쏠하다. 울트라 핸드 덕분에 게임의 플레이 방식이 좀 더 창의적이고 자유로워진 것 같다. 예전에는 해결 방법이 딱 정해져 있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다.
오늘 플레이를 하면서 느낀 건, 이 게임이 단순한 전투와 탐험만 있는 게 아니라, 퍼즐 요소가 정말 잘 배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무작정 싸우기만 하는 게 아니라, 때로는 멈춰서 머리를 써야 하는 상황들이 많다. 왕국의 눈물은 그런 면에서 플레이어에게 충분한 도전을 제공하면서도 게임이 너무 어렵지 않게 밸런스를 잘 맞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하이랄 성을 멀리서 바라보며 해가 지는 장면이었다. 그 순간만큼은 게임 속 세계에 푹 빠져, 마치 내가 그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오늘 하루 젤다의 전설에서 또 다른 모험을 마무리하면서, 다음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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